잔혹한 천사의 그 모습처럼 소년이여, 신화가 돼라
푸른 바람이 지금 네 마음의 문을 두드린 대도
오로지 나만을 바라보면서 미소 짓고 있는 그대여
살며시 닿을 것 같은 무언가를 찾는데 푹 빠져서
운명조차도 아직 알 수 없는 가련한 그대 눈동자
하지만 언젠가 깨닫게 되겠지 그대의 등 뒤에는
아득한 미래로 날아가기 위한 날개가 있다는 걸
잔혹한 천사의 그 슬픈 테제, 운명을 향해 날아서 오르리라
솟구쳐 오른 뜨거운 감정으로 추억을 멀리 떨쳐내 버려라
우주를 품고 빛이 나는 그대여 소년이여, 신화가 돼라
만약에 우리의 만남 그 자체가 우연이 아니라면